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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세미나 - 항만 문화의 중심을 꿈꾸다
작성자 : Davin 2020.11.19


항만 예술문화를 꿈꾸다

 

 

 

∎ 행사 안내

 

주 제 : 항만 예술문화를 꿈꾸다

주 관 ; () 다빈예술공간협회

주 최 : () 다빈예술공간협회

후 원 : 부산광역시, kbs, 국제신문, KNN

일 시 : 20201204(금요일) 1418

장 소 : 부산-제주 여객선 터미널

 

 

세미나 프로세스

 

개회사 : () 다빈예술공간협회 이사장

패널 소개 및 세미나 진행 : 전체 기획자

토론진행 : 미술학 평론가

1 : 1415(발제 및 질의)

2 : 15-16(발제 및 질의)

3 : 1718(종합 토론/ 객석 질의 및 자유토론)

 

세미나의 중심 포인트

첫 번째 발제 : 원도심의 정신성과 역사성 = 항만공사 추천

두 번째 발제 : 문화로 부흥한 항구-해외사례 = 고봉수

세 번째 발제 : 생태와 도시경관 = 백지웅

네 번째 발제 : 유휴시설의 재활용을 통한 문화공간의 설립 = 장유경

다섯 번째 발제 : 기 타 = 이경률

 

세미나 참여 패널 :

- 김미진(홍익미술대학원 예술기획과 교수) 질의 및 세미나 진행

- 고봉수(홍익대학교 조소과 학과장) 문화로 부흥한 항구 - 해외사례

- 장유경( 상지건축사 사무소 전무)

유휴시설의 재활용을 통한 문화공간의 설립

- 백지웅(신라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생태와 도시경관

- 항만청 추천( ) 원도심의 정신성과 역사성

 

 

기획의도

김미진(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예술기획 전공교수)

 

부산항 북항은 역사적으로 조선시대부터 왜인들의 통제와 무역을 위한 왜관으로 사용되었고 1876년 한국최초의 근대 무역항으로 개항하기 시작하여 일제강점기, 6.25전쟁 이후 경제발전의 수송을 담당하며 대한민국 제일의 컨테이너 처리항으로 성장하였다.

경제규모가 커지고 수출 물량이 늘어나며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터미널 경쟁력, 지리적 이점, 장비 현대화의 필요성에 의해 1995년 신항이 착공되어 북항의 모든 부분이 이전되었으며 이제 북항은 도시의 새로운 기능으로서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수부와 부산광역시는 2017년에 북항통합개발에 관한 기본구상계획을 세우고 20202월에 부산항 통합개발 마스트 플랜을 발표하면서 북항 일원의 미래상을 구체화하며 원도심과 조화로운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다빈예술공간협회 세미나는 항만 예술문화를 꿈꾸다를 주제로 미술, 도시건축, 인문학, 철학을 중심으로 한 문화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문화를 덧입힌 도시재생의미로 북항 개발에 대해 토론하고자 한다.

도시와 항만은 여러 세기 동안 서로 영향을 주구받으며 혼합하여 하나의 특색 있는 장소가 된다. 지역민들은 이런 도시에서 공간 물질적· 정신적 과장을 겪으며 특별한 정체성을 지닌 문화를 만들어 낸다.

항만도시는 자연, 역사, 정치, 경제, 문화가 혼재된 복잡한 변화의 원동력을 지니고 있어 그렇지 않은 곳보다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프랑스 사회학자 앙리 르페브르는 공간은 정신적인 것, 문화적인 것, 사회적인 것, 역사적인 것들이 연결되어 만들어진다고 한다. 이번 세미나에서의 첫 번째 발제는 원도심의 정신성과 역사성으로 해운대지역이나 신항주변, 새로운 개발지구에 비해 한국 근현대사와 유기적으로 밀점한 장소인 북항 인접 원도심에 대한 논의다. 조선전기 부산포 왜관과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임시수도역할을 담당했던 공간들 그리고 부마항쟁의 흔적을 안고 있는 원도심의 수많은 역사적 장소의 발견과 보존은 지역민들의 자긍심을 갖게하고 도시가치를 높이게 될 것이다. 두 번째 발제 문화로 부흥한 항구-해외사례는 스페인의 빌바오, 영국의 리버풀 항, 독일의 함부르크 하펜시티, 일본의 요코하마 등 문화를 입힌 도시재생으로 성공한 해외 항구사례를 통해 문화지대 복항을 꿈꾼다. 세 번째 발제 생태와 도시경관은 북항 주변의 자연과 생태환경을 보존하며 다양한 예술과 접목한 진보적 도시경관에

관한 것이다. 네 번째 발제는 유휴시설의 재활용을 통한 문화공간의 설립으로 북항 및 원도심 내 유휴공간 원형을 활용하거나 접목시킨 재생건축의 문화공간의 설립에 관한 것이다. 현재 코비드19와 기후환경재난의 연속으로 환경이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하기 힘들다. “항만 예술문화를 꿈꾸다의 세미나는 지금까지의 경제적 번영에 기반을 둩 개발이 아닌 인간, 자연,도시, 문화를 함께 아우르며 내부 공간 안의 개인적 실천과 외부 공간에서의 경험의 관계를 유기적으로 잘 연결 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개발에 관한 논의가 될 것이다. 인류의 가장 큰 위기로 보이는 비상사태를 뚫고 나아가야 하는 현재의 북항개발은 정부, 지자체의 행정가, 역사, 사회, 경제, 생태, 도시, 예술 각 분야의 전문가, 지역시민단체의 긴밀한 소통과 꾸준한 협의로 지혜를 모아 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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